새누리당 신지호 전 의원은 경선준비위원회 구성 요구와 관련해 "당에서 제안을 무시한다면 비박 3인 주자들이 직접 만나 경선 불참 등 중대결단을 내려야 될 시점이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오늘(4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렇게 말한 뒤 "그렇게 된다면 당 전체가 불행해질 것"이라며 "당 권력의 99%를 갖고 있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측에서 통 큰 행보를 해야 불행한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이른바 비박 3인의 주자들이 국민적 지지여론이 높은 완전국민성선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며 "그런데 당권파인 박 전 위원장측은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번 총선과정에서 나타났 듯이 당원 선거의 경우 동원 선거의 폐해도 나타났고, 여론조사의 경우는 조작도 나타났다"며 "공천권을 국민에게 다 돌려드릴 때 공천의 폐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