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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통신 "북한, 2개월 이상 최악 가뭄 지속"

임상범 기자

입력 : 2012.06.04 15:37|수정 : 2012.06.04 16:19


북한 대부분의 지역이 2개월 이상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에 지국을 두고 있는 이타르타스 통신은 오늘 평양발 기사에서 "평양과 남포, 황해남북도, 평안남도 등이 지난 4월 이후 10mm 이하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은 가뭄은 1962년 이후 최악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북한 서해안 지역의 가뭄이 특히 심해 관개용수 부족이 위기 상황에 이르렀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영림 내각 총리는 북한의 곡창 지대인 황해남도를 방문해 관개를 위한 모든 가능한 방안을 강구하고 물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것을 지시했으며 북한 전역에선 가뭄 극복을 위한 전체 인민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