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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무원 수당까지 삭감한 인천시가 심각한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인천시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늦추고 아시안 게임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지원입니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가 총 2조 1600억 원, 2014 아시안게임 관련 부담비용이 1조 9000억 원.
올 연말까지 당장 1조 2000여억 원이 필요하지만 4000억 원의 세수 결손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2014년엔 부족한 예산이 총 1조 9000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인천시는 기자회견을 열어 심각한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비 지원이 극히 미미한 실정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 수준의 지원이 없으면 대회를 정부에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도 정부가 아시안게임에 맞춰 4년 앞당겨 무리하게 건설하도록 해 유동성 위기를 불러왔다며 완공시기를 2년 더 늦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인천시장 : 예산상으로도 공사기간을 2016년까지 완공할 경우 시의 현금 지출을 4000억 원 정도 일단 유동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 시의 알짜배기 자산을 매각해서 부족한 예산을 메워 나간다는 것입니다.
[송도 6, 8공구 일부 부지와 인천 고속버스 터미널 부지를 처분해서 총 1조 2000억 원의 지금을 확보하겠습니다.]
또 정부가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로부터 연간 1000여억 원씩 가져가는 관광개발 기금을 인천지역 발전기금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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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반도체 기업이 송도에 들어옵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조립업체인 미국 엠코 테크놀로지가 송도 5공구 20여 만㎡ 부지에 20억 달러, 약 1조 1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인천시와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엠코는 1단계로 6000억 원을 투입해 최첨단 반도체 생산 라인과 연구시설을 짓고, 2015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3000여 명의 일자리와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