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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후통첩' 대남 위협…"만일사태 대비"

안정식 기자

입력 : 2012.06.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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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월 말 대남 무력 행동을 위협했던 북한이 다시 한 번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번에는 '최후통첩'이라는 말을 써가며 남한 언론사의 구체적인 좌표까지 언급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공개통첩장이라는 형식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과 일부 언론사에 대해 무자비한 성전을 위협했습니다.

평양에서 지금 소년단 창립 66돌을 경축하는 행사가 성대히 진행되고 있는데, 이명박 정부가 언론사를 동원해 경축 행사를 비난하는 공세를 펴고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명박 정부에게 최후통첩을 보낸다며, 북한군의 타격에 모든 것을 맡기든지 뒤늦게라도 사죄하고 사태를 수습하든지 최후의 선택을 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총참모부는 특히 위협 대상 언론사로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와 KBS·CBS·MBC·SBS를 언급하면서, 조선·중앙·동아일보의 경우 구체적인 좌표까지 적시해 위협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정부는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말에도 인민군 특별작전행동소조 명의로 혁명무력의 대남 특별행동이 시작될 것이라며, 남한에 대한 무력 도발을 노골적으로 위협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