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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와 영경이의 명랑정치 도전기] ② 정치, 재미있거나 무섭거나

입력 : 2012.06.04 01:12|수정 : 2012.06.04 01:14

"정치란 적과 아군을 구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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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이준석 씨에게 행복하고도 잔인한 달이었다.

톡톡 튀는 거침없는 발언으로 지지층도 많아졌지만, 안티 팬도 생겼다. 문재인 이사장에 대한 '명예훼손성 패러디 만화'를 게시했던 사건 때문에 수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가 대표로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교육봉사단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선생님들 중에도 그의 정치참여에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알바녀' 김영경 씨는 얼마 전까지 그녀는 구직자, 알바생 등 비정규직 청년들의 노동조합 격인 '청년 유니온’의 대표였다. 

청년 유니온은 거대 담론 중심의 기존 진보운동과는 달리, 88만 원 세대들의 구체적 이슈들에 주목해왔다.

때론 선배 운동가들에게 '운동이 아니라 이벤트'라는 힐난도 들었다.

그녀의 정치에는 '분노'와 '재미'가 줄타기를 하고 있다.  

이 두사람에게는 과거 공개편지로 얽힌 인연이 있다.

이준석 씨가 정치인이 아닌 평범한 시민이었던 시절에 올렸던 트윗 중 철거민들의 시위에 대해 거친 표현을 썼던게 언론에 소개가 되었고, 그에 대해 김영경씨가 철거민과 88만 원 세대 청년들의 아픔을 대변하는 청년정치인이 되어달라는 취지의 공개편지를 띄운 것이다.

톡톡튀는 청년 두 사람이 만나면 과연 어떤일이 벌어질까?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