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북부 항구 도시 트리폴리에서 시리아 정부를 지지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 사이에 무장 충돌이 발생해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로켓포 공격을 받아 숨진 여성과 그녀의 아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모자가 사망한 곳은 바브 엘-테브바네 지구로, 이 지역은 시리아 반정부 세력을 지지하는 수니파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시리아 정부를 지지하는 시아파 분파인 알라위파 소속 주민들이 모여 사는 자발 모센 지역에서도 5명이 다쳤습니다.
양측의 교전은 자정부터 산발적으로 계속됐으며 이 때문에 시내 주민들 상당수가 도시 밖으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