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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공항서 마약운반 한국 관광객 체포

임상범 기자

입력 : 2012.06.02 13:21|수정 : 2012.06.02 17:32


여행용 화물 가방에 마약을 운반하던 한국인 관광객이 캐나다 밴쿠버 공항에서 적발돼 현지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밴쿠버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휴가차 밴쿠버를 방문한 뒤 귀국하던 28살 김모 씨가 현지시간으로 그제(31일) 밴쿠버 국제공항 출국 심사 도중 자신의 화물로 등록한 이민가방에서 마약이 발견돼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회사원인 김 씨는 직장에서 1주일 간의 휴가를 얻어 지난달 28일 첫 해외여행에 나서 밴쿠버에서 3박 4일간 머문 뒤 일본을 경유해 귀국하기 위해 탑승 수속을 밟던 중이었습니다.

현재 구치소에 구금된 김 씨는 "한국에서부터 알고 있던 현지 교민 김모 씨로부터 이민가방 1개를 일본의 친구에게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 가방에 자신의 소지품을 함께 넣어 귀국길에 나섰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