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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강창희

한승희 기자

입력 : 2012.06.01 15:17|수정 : 2012.06.01 16:05


6선의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이 19대 국회 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1일) 오후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장 후보자 선출 투표에서 88표를 얻어 48표를 얻은 5선의 정의화 의원을 눌렀습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결정되는 국회의장은 관례상 다수당에서 맡아온 만큼 강 의원은 오는 5일로 예정된 개원국회 본회의에서 차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될 전망입니다.

강 의원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원로 자문단으로 불리는 '7인회'에 참여하는 친박계 핵심의원입니다.

강 의원은 육사 출신으로 육군대 교수로 있다가 1980년 신군부 집권 후 중령으로 예편, 민정당 조직국장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이어 11, 12, 14, 15, 16대에 이어 19대 총선에서 대전 중구에 출마해 6선에 성공했습니다.

1995년 김종필 명예총재가 이끄는 자민련에 합류해 과학기술부장관을 지냈고, 2001년 자민련을 국회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주기 위해 여당인 민주당 의원 3명이 자민련에 입당한 데 반발하다 당에서 제명되기도 했습니다.

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치인으로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며 국회의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적 가치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