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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스페인·중국 불안에 폭락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05.31 04:41


국제유가가 스페인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인한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과 달러화 강세 등으로 인해 폭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2.94달러, 3.2% 떨어진 배럴당 87.82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37달러, 3.2%) 하락한 배럴당 103.31달러에서 움직였습니다.

앞서 신용평가사 이건-존스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국채 금리고 오르고 마드리드 증시는 폭락하는 등 불안감이 고조된 데다, 중국 정부가 준비중인 경기부양책이 지난 2008년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보도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금값은 반등해, 8월물이 전날보다 14.70달러, 1.0% 오른 온스당 1,565.7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