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 금리가 30일 연중 최고를 기록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에 또다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78bp(1bp=0.01%) 오른6.479%까지 치솟으면서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독일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1.336%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방키아 은행에 대한 구제 지원 방안이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국채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7%를 돌파하면 구제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페인은 19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현금이 아닌 국채로 지급하되 이를 유럽중앙은행(ECB)의 3개월만기 대출과 교환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지만, ECB가 거절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