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는 교회 앞에 설치된 연등 전선을 자르고 다닌 혐의로 개신교 대학원생 43살 노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노 씨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연등이 설치된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매일 서울 미아동의 한 교회 앞 전신주에 설치된 연등 전선을 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선이 계속 끊어지자 연등을 설치한 전기시공업체 직원이 교회 인근에서 잠복한 끝에 현장에서 노씨를 붙잡아 현행범으로 인근 파출소에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노 씨는 한 달이 아니라 27일 하루만 전선을 끊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