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영업정지된 한국저축은행 윤현수 회장과 한주저축은행 김임순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늘(30일) 새벽까지 각각 16시간과 19시간에 걸쳐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한국저축은행 윤 회장은 특수목적법인을 이용해 일본에 있는 골프장 등을 차명 보유하고, 계열사 저축은행을 동원해 수천억 원대 불법대출을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윤 회장이 대주주에 대한 대출을 금지한 규정을 어기고 대한전선 계열사 12곳에 1500억 원을 불법대출해준 혐의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수단은 이와 함께 한주저축은행 김 대표를 상대로 은행 임직원과 공모해 가짜 통장을 만들어 고객 예금 166억 원을 빼돌리고 불법 대출을 지시한 의혹에 대해서 집중 조사했습니다.
합수단은 윤 회장과 김 대표를 조만간 한차례 더 소환한 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