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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여고생 160명 학교서 의문의 중독

정유미 기자

입력 : 2012.05.30 14:56


아프가니스탄 북부 타카르주 주도 탈로칸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누군가 독성물질을 공기 중에 퍼뜨려 학생과 교사들이 중독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지 통신은 탈로칸 시내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인다라 여고의 학생 160여명과 여교사 4명이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며 현재까지 학생 20명이 남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로칸 경찰은 교육청이 해당 학교에 휴교령을 내려 사건조사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사흘 전에도 학생 43명이 중독되는 사고가 일어났고 일주일 전에는 같은 시내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비슷한 사건으로 학생 120명과 교사 3명이 중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