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6인회'에 대해 "실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제 말할 때가 온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단 한 번도 6명이 모인 적이 없는데 무슨 최종 의결을 한단 말이냐"며 "당시 '캠프 소식이 궁금한 게 있다'고 해서 내가 딱 두 번 설명했는데 그때도 3명만 참석했고, 후보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6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위원장의 ‘7인회’는 수구꼴통이다. 이 대통령에겐 ‘6인회’가 있었는데, 그중 반은 감옥에 갔고 나라를 망쳤다."고 말했습니다.
'6인회’는 2007년 이명박 대선캠프를 도운 측근조직으로, 이 대통령 본인과 형 이상득 의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 김덕룡 민화협 상임의장을 일컫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