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최근 백일해와 결핵, 수족구 등 각종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는 현상이 원인으로 꼽히는데 개인 위생에 주의해야겠습니다.
KBC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살 현빈이는 열이 나고 음식을 잘 넘기지 못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진단 결과 전염력이 높은 수족구병이었습니다.
[양연식/보호자 : 어젯밤에 애가 열이 좀 많이 올라가지고 왔고요. 입안에 보니까 물집같이 나있는거 같아서 한 번 와봤습니다.]
5월 들어 환자 1000명당 발생한 수족구병 환자 수는 광주가 6.6명으로 전국 평균 2.9명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손발에 수포가 생기는 수족구병과 수족구병의 일종인 포진성 구협염은 모두 장바이러스가 원인이 돼 일어나는 여름철 대표 전염병입니다.
수족구병뿐 아니라 각종 전염병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호흡기 전염병인 백일해가 지난주 영암의 중고생 160여 명에게서 집단으로 발병했는가 하면 결핵 환자도 올해 광주에서만 444명이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상당수 전염병이 높은 기온 때문에 더욱 확산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광주의 5월 평년기온은 18.1도인데 반해 올해는 19.8도로 무려 2도가량 높았기 때문입니다.
[조성종/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장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열성질환과 수족구병, 또 혈판 진화 등이 현재 유행하고 있습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이상고온으로 인해 여름이 채 되기 전부터 개인위생에 비상이 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