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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아시아 챔스전 안방에서 덜미…8강행 좌절

최희진 기자

입력 : 2012.05.30 02:31|수정 : 2012.05.3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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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성남이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 코르에게 덜미를 잡혀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은 분요드코르의 밀집 수비에 막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상대 수비를 끌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도한 중거리슛도 정확성이 떨어졌습니다.

후반 7분 수비수 임종은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카리모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동점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습니다.

후반 38분 윤빛가람의 결정적인 슛이 골키퍼의 발에 걸린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성남은 1대0으로 져 8강 문턱에서 주저 앉았습니다.

2년 만의 정상 탈환 꿈도 물거품이 됐습니다.

성남의 탈락으로 K리그팀 가운데는 오늘 밤 일본의 가시와와 16강전을 치르는 울산만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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