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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경찰 행세까지…' 금융사기범 2명 구속

입력 : 2012.05.30 13:19

전남경찰, 올들어 17명 검거 전원 쇠고랑


전남지방경찰청은 29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통해 가로챈 돈을 인출한 혐의(사기)로 김 모(26), 진 모(38)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각각 인출관리와 인출책을 맡아 활동하던 김 씨 등은 지난달 19일 화순에 사는 김 모(36.여)에게 금융사기 조사 경찰관이라고 속여 계좌,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후 1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지역 관할인 화순경찰서와 공조, 김씨 등을 부산 동래의 한 PC방에서 검거하고 현금 500여만 원과 현금카드 등을 압수했다.

전남경찰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17명을 검거, 구속했으며 2억 3000여만 원을 회수했다.

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의 한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전남에서 전화금융사기로 67명이 피해를 봤으며 금액만 5억여 원에 이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