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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대출 받은 뒤 전세 보증금까지 가로챈 일당 검거

박현석 기자

입력 : 2012.05.29 10:18


인천 남부경찰서는 부동산 가치를 부풀려 부당 대출을 받고, 전세 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3살 박 모 씨 등 20명을 붙잡아 3명을 구속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10달 동안 노숙인 명의로 인천 소재 빌라 35채를 사들이면서 실거래가의 2배로 업계약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39억원 상당의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 등은 또 이렇게 매입한 빌라를 한 채당 2500만 원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처럼 속여 세입자 35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9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부동산 중개업자와 농협 직원, 법무사 사무장 등으로 이뤄진 박 씨 일당이 조직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