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전남 해남 앞바다에서 예인선에 받혀 침몰한 황포돛배의 선장과 선원 시신이 인양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28일) 오후 해남군 화원면 임화도 남쪽 2마일 해상에서 침몰한 황포돛배 선실 아래에서 선장 김성중 씨와 선원 최충진 씨 등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등은 오늘 민간 해상 크레인을 동원해 선체를 인양했습니다.
체험용 유람선으로 사용될 예정이던 황포돛배는 지난 22일 새벽 부산을 출항해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으로 이동하던 중 예인선과 충돌해 침몰했습니다.
목포해경은 이 황포돛배와 충돌해 선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부산선적 160t급 예인선 선장 설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