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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꼴찌 한화, 2위 넥센에 3전 전승 '이변'

정진구

입력 : 2012.05.2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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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한화가 선두를 노리던 넥센의 상승세를 저지하며 '스윕' 굴욕을 선사했다. 순위표에서 두 팀이 위치한 자리는 한참 다르지만 5월 마지막 주에 열린 두 팀의 주말 3연전 경기는 매번 손에 땀을 쥐게하는 박빙의 승부였다.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 한화의 경기서 선발투수 양훈이 7.2이닝 동안 2실점만은 내주며 호투한 한화가 4-3 승리를 가져갔다. 한화는 이로써 주말 3연전 넥센과의 경기서 전승을 거두는 짜릿한 기쁨을 누렸다.

지난 23일 LG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까지 무려 8연승을 질주하던 넥센은 24일 경기서 LG에 3-5 패배를 당한 것에 이어 25일 이후 주말 동안 펼쳐진 한화와의 3연전에서도 모두 패하며 4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화는 이 날 선두타자 양성우가 1회초 상대선발인 김영민의 1구를 좌익수 앞 안타로 연결시키며 출루한 뒤 곧바로 도루까지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 한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이후 타선이 연타를 뽑아내며 1회초 이후 2-0으로 경기를 리드한 한화는 5회와 8회에도 각각 1점을 추가 4-0으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한화는 8회까지 호투를 펼치던 양훈이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은 뒤 내려왔으나 이후 2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 받은 바티스타가 1구째에 넥센의 4번 타자 박병호에게 3점포를 내줘 경기양상이 급변했다.

9회초 한화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넥센은 바티스타에 이어 등판한 안승민을 상대로 9회말 극적인 역전승을 노려봤지만 안승민이 최경철과 오윤을 삼진으로, 정수성은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며 한화의 승리를 지켜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정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