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지난 13개월간 최소 7개국에서 미국을 비롯한 각국 외교관들을 암살하려고 시도했다는 증거가 확보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과 중동 각국의 안보담당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4개국 수사관들이 이들 암살 기도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나 이란에 본거지를 둔 조직과 연관돼 있다는 새로운 증거들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런 암살 기도가 이란 정부 관리의 직접적인 명령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당국의 암묵적인 승인하에 헤즈볼라 같은 조직이 주도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위협하며 서방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다 지난 3월 서방 6개국과의 핵협상을 받아들이겠다고 돌연 태도를 바꾼 이후 이런 암살 기도도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