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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장사 매출 증가 불구 1인당 생산성 악화

송욱 기자

입력 : 2012.05.28 11:08


지난해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들이 전년과 비교해 매출 측면에서 양적으로 성장했지만, 영업이익 등 질적 측면에서 오히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49개사의 국제회계기준 연결재무제표상 2011 회계연도 1인당 매출액은 16억 7천900만 원으로 전년보다 11.7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1인당 영업이익은 1억 천500만 원으로 전년보다 3.9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천200만 원으로 14% 감소했습니다.

업종별 1인당 영업이익과 증감률을 보면 유럽 재정위기로 수출길이 막힌 운수·창고업종이 900만 원으로 전년보다 89.15% 줄어들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이어 전기가스업종이 2천 500만 원으로 전년보다 81.48% 줄었습니다.

대표적인 수출업종인 전기전자업종의 생산성도 크게 둔화해 1인당 영업이익은 6천800만 원으로 전년보다 31.48% 줄었습니다.

이에 반해 금융업종은 1인당 영업이익이 7억 900만 원에 달했고 전년보다 40.56% 늘어 전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전체 종업원 숫자는 106만 2천300명으로 전년보다 3만 2천170명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