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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중국서 납북 의심 실종 유학생 조사 착수"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5.26 09:55|수정 : 2012.05.26 10:38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납북 의혹이 제기된 미국인 유학생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에 나섰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을 방문 중인 미국의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마쓰바라 진 납치문제담당상과의 회담에서 미국인 유학생 피랍 의혹과 관련해 "정부로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 유학 중 지난 2004년 8월 실종된 유타주 출신의 데이비드 루이스 스네든의 행방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라고 신문은 풀이했습니다.

중국에서 탈북자 지원활동을 한다는 의심을 받아온 스네든은 북한 공작원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일본의 납치 피해자 가족협회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중국 공안당국이 전력을 다해 스네든을 찾으려 했지만 행방을 알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