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전날 반등세를 보인데 이어 2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3% 상승, 5,35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0.38% 오른 6,339.94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2% 올라 3,047.94로 문을 닫았다.
전날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한 증시는 최근의 경기 침체에도 독일의 6월 소비자 지수가 5월과 같게 나와 소비 심리가 위축하지 않았다는 긍정적인 것으로 해석됐다.
여기에다 이탈리아 마리아 몬티 총리가 유로채권 발행을 지지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그리스 퇴출시 감염을 막을 방화벽이 커진다는 뜻의 호재로 해석돼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고 시장 관계자는 분석했다.
그러나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퇴출 가능성이 시장을 여전히 짓눌렀고 스페인의 방키아 은행이 15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요청할 준비가 됐다는 보도가 스페인발 우려를 키워 상승폭을 제한했다.
유럽 18개 증시 지수 가운데 12개가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고 그리스의 아테네 증시는 큰 폭인 3.5% 하락했다.
유로화는 0.1% 상승해 2010년 6월 이후 최고치인 유로당 1.2496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