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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인권보고서에 반발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5.25 17:27


미국 정부가 내놓은 중국의 인권 보고서에 대해 중국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 국무부의 연례 인권보고서 내용은 사실에 맞지 않고 편견에 가득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중국 인권은 주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고 중국 인권에 대해서는 중국 인민이 발언권이 있다"며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가장 좋은 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미국이 철저히 스스로를 돌아보고 인권 문제에 있어 잘못된 행동을 고치기를 바란다"며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도 "미국 정부가 142개항에 걸쳐 중국 인권상황과 관련된 보고를 통해 중국의 인권 개선사업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전면적으로 먹칠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2011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발표하며 "중국에서는 최근 특히 표현, 집회, 결사의 자유를 비롯해 인권상황이 나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부는 정치운동가들의 입을 막고 초법적인 조치에 의존하고 있다"며 반체제 이사인 가오즈성과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 천광청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