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현장에서 하루 평균 300여명의 환자가 발생, 안전한 관람에 비상이 걸렸다.
조직위원회는 개막 14일째인 25일 현재까지 찰과상 등으로 4천100여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 안팎에 마련된 의료센터를 찾았다고 밝혔다.
23일에는 관람객 4만여명 가운데 0.8%인 32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넓은 박람회장 전시관을 이리저리 찾아다니다 발에 물집이 잡히거나 근육통이 생겨 밴드나 파스를 찾는 환자가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찰과상, 복통, 두통 순이다.
운영요원도 피로가 누적되면서 감기 때문에 찾는 경우가 있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외부 병원으로 이송한 환자도 3~4건에 이른다.
박재성 조직위 보건위생과장은 "목포 한국병원 등에서 지원한 구급차 2대와 응급 카트 2대가 박람회장에서 배치돼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장 내 중앙의료센터 1곳, 간이 의료실 2곳에다 박람회장 밖 엑스포타운에 의료실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의료센터는 대학병원급의 응급처치 전문의사를 1주일에 4명씩 배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여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