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가짜통장으로 100억원대의 은행고객 예금을 빼돌린 혐의로 한주저축은행 전 여신팀장 이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한주저축은행의 전산프로그램을 이용해 고객의 통장에 돈이 입금된 것처럼 표시하고 은행 전산에는 기록이 남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고객 407명의 예금 180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임순 한주저축은행 대표와 이 모 이사가 이 씨에게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범행을 공모한 김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인 한편 빼돌린 돈을 갖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이 이사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