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보건당국은 지난 두 달간 어린이 7명이 광견병에 걸린 박쥐에 물려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루 보건부 관리는 이들이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1160㎞ 떨어진 오지, 카마나에 사는 생후 11개월에서 14살 사이의 원주민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건부는 추가 사망자 발생을 막기 위해 72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카마나 지역에 백신 예방 접종팀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지난해 2월에도 페루 북동쪽의 한 지역에서 적어도 6명의 어린이가 광견병에 걸린 박쥐에 물려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