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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탭스콧 "집단지성, 미래 방향키 돼야"…SDF서 연설

고철종 논설위원

입력 : 2012.05.24 10:20|수정 : 2012.05.24 10:24


공존을 주제로 사흘간 열리고 있는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오늘(24일) 마지막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매크로위키노믹스의 저자 돈 탭스콧은 디지털 혁명이 낳은 집단지성의 가능성과 목표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탭스콧은 미래는 예측이 아니라 만들어가야 할 대상이며 그 과정에서 집단 지성은 방향키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혁명은 이제 산업, 교육, 국가운영 등에서 협업과 개방에 기반을 둔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선 이밖에 보겔스 아마존닷컴 부사장, 차미영 카이스트 교수 등이 이른바 빅데이터에 대한 대응전략과 디지털 시대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공존을 주제로 사흘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정상급 전문가들은 기술의 진보와 윤리문제, 공존을 위한 기술개발의 방향 등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제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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