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한국 '삶의 질' 별로…'꼴찌' 등극한 항목 보니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5.23 20:12|수정 : 2012.05.23 22:40

한국 '삶의 질' OECD 24위…고용 안정성은 꼴찌

동영상

<앵커>

경제사정도 사정이지만 전체적인 삶의 품질 자체가 영 좋지 않습니다.

OECD가 조사해봤더니 우리나라 국민들 삶의 질이 별로였습니다.

보도에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협력 개발기구 OECD가 36개 나라의 '삶의 질'을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주거와 소득, 고용, 공동체, 교육, 환경, 삶의 만족도 등 11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하위권인 24위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안전과 교육 부문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국어, 수학, 과학 점수는 핀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고용률은 63%로 23위에 그쳤고, 고용 안정성은 꼴찌로 나타났습니다.

연 평균 노동시간 2193시간은 OECD 평균보다 훨씬 긴 최하위권입니다.

이렇게 오래 일해도 1인당 연 평균 소득은 우리 돈으로 1900만 원 정도로 26위에 불과했고, 빈부 격차도 커서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5배 더 벌었습니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9점으로 평균 정도였습니다.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나라로는 호주가 꼽혔고, 노르웨이와 미국, 스웨덴, 덴마크, 캐나다가 뒤를 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