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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숙박시설과 미디어 촌으로 활용될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이 첫 분양에 들어갑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네, 인천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는 25일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는 대회 참가 선수와 임원의 숙소로 사용된 뒤 2015년부터 입주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건설 현장.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간 이 선수촌 아파트는 오는 2014년 6월 완공 예정입니다.
인천 도시공사는 모델하우스를 열고 오는 25일부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59㎡에서 84㎡형 중소형 아파트 1400여 세대를 첫 분양합니다.
이어 9월에 다시 770여 세대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총 6000여 세대의 대단지입니다.
이 가운데 3300가구가 인천 아시아드 참가 선수들의 숙소로 사용됩니다.
입주는 대회 다음 해인 2015년 6월부터 가능합니다.
총 84만㎡에 이르는 드넓은 부지에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공원, 녹지율 44%의 친환경 아파트로 건설되는 아시아드 선수촌은 분양 초부터 도심 속 명품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3.3㎡에 100만 원가량 쌉니다.
[오두진/인천도시공사 사장 : 성공적으로 분양된 서울과 부산에 이은 세 번째 아시아드 선수촌으로써 인천 도시공사에서는 침체한 아파트 분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은 최근 들어 인천지역 최대 규모의 아파트 분양단지인 만큼 그 성공 여부가 부동산 시장의 풍향계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