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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직후 신고 상인 상습 협박·갈취한 50대 남성 구속

정경윤 기자

입력 : 2012.05.23 14:47


노래방이나 주점에서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출소한 뒤 경찰에 자신을 신고한 데 대한 보복을 하겠다며 또다시 업소를 찾아가 돈을 갈취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59살 노 모 씨는 지난 2009년 서울 성동구 일대 노래방이나 주점 등을 상대로 불법 영업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구속된 이후 지난해 10월 말 출소했으며, 출소 당일 곧바로 자신의 범죄 사실을 경찰에 진술한 업주 허 모 씨를 찾아가 또다시 협박하고 돈을 갈취하는 등 주취 상태로 주점과 노래방을 찾아다니며 70여 차례에 걸쳐 3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노 씨는 이들이 불법 영업을 한다며 날마다 112와 구청에 신고하고 만취 상태로 업소로 찾아와 손님을 내쫓고 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