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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비례대표 사퇴 시기 25일까지 연장

김지성 기자

입력 : 2012.05.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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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는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비례대표 후보 4명에 대해서 모레(25일)까지 사퇴 시한을 연장했습니다. 모레까지도 사퇴하지 않으면 출당 조치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비례대표 후보의 사퇴 시한을 모레 정오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원 명부를 검찰에 압수 당한 비상 상황 등을 감안했다는 것입니다.

강 위원장은 이들이 모레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모두가 바라지 않는 최후의 수단 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해, 곧바로 출당 조치에 들어갈 방침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는 30일 19대 국회가 시작되는 만큼 당을 혁신할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는 구 당권파 측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와 황선 후보, 장애인 대표 조윤숙 후보를 즉각 출당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만장일치가 되지 않아 사퇴 시한을 연장하는 쪽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혁신 비대위는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가 당적지를 옮긴 경기도당은 구 당권파가 장악하고 있어 출당 조치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을 서울시당에서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