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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원이 3억 원으로 '눈덩이'…악성 사채의 늪

송호금 기자

입력 : 2012.05.22 12:43|수정 : 2012.05.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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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아파트다, 학자금이다, 빚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 꼭 눈여겨 보시면 좋겠습니다. 돈 빌리기 어렵다고 악성사채를 찾았다가는 더 어려운 처지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의정부 지국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연 39% 가 넘는 이자는 모두 불법이고,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신용이 떨어질까 봐, 또는 사채업자의 협박때문에 걱정하는 분들, 지금이라도 신고하라는게, 먼저 겪은 피해자들의 말입니다.

화면 보시죠.

개인사업을 하는 38살 김 모 씨, 운영자금때문에 급하게 일수 돈을 썼는데 금방 사채의 늪에 빠지게 됐습니다.

[김모 씨/38세 채무자 : 저는 밤이고 낮이고 일했어요. 낮에는 (자동차) 검사대행하고, 밤에는 대리운전하고. 갚아도 갚아도 원금은 그대로 살아 있으니까…]

처음에 빌린 돈은 300만 원.

그런데 이자가 이자를 낳으면서 2년사이 빚이 3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빚이) 2년 사이에 다 늘어난 거에요. 작년 7,8월에는 2천만 원을 가져다 이자 주고 나면 한달은 조용해. 그러면 또 빌린 것까지 이자가 생기잖아요.]

이자가 밀리면서 빚독촉이 심해졌습니다.

[김씨 가족 : 출근하면 보고를 해야 했어요. 일하러 나왔다고. 맨 날 전화해서 어디냐? 밥 먹고 있다 하면 지금 밥 먹을 때냐. 밤낮으로 일해서 돈 갚아야지.]

마약처럼 점점 더 높은 이자를 쓰게 됐습니다.

[열흘에 이자가 30%, 그건 완전히 급전이죠. 500만 원 빌리면 (선이자 떼고) 350만 원이 딱 들어와요.]

선이자까지 계산하면 한달에 이자만 125%, 그것도 매달 이자가 다시 원금이 되는 월 복리 시스템입니다.

[자살을 결심했죠. 약사고… '이게 끝이다' 생각하고 집에 전화했죠.]

김 씨는 자살 암시 전화를 받은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구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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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지역의 섬유 패션산업이 경기도의 전략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경기도는 이에따라 양주시와 동두천시에 섬유지원센터를 만드는 것을 비롯해 섬유공단 조성과 인력 육성 등 15개 사업에 5년동안 6천300억 원을 투입하는 종합계획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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