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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주요 기업 1000곳의 등기임원 평균 연봉이 3억 7000만 원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 기업 분석 연구소가 조사해 봤더니 국내 천대 기업 등기임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3억 767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해 전 평균 연봉 3억 430만 원보다 무려 24%, 7240만 원이나 올랐습니다.
삼성전자가 109억 원으로 단연 으뜸을 차지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46억 4000만 원으로 2위, 삼성 SDI는 35억 3000만 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SK그룹은 이노베이션 외에 텔레콤, (주)SK, C&C 등 4개 계열사가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CJ 제일제당은 28억 9000만 원으로 7위를 차지해 식품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위 안에 포함됐습니다.
재계 2위 그룹인 현대자동차는 평균 보수 21억 원으로 15위에 그쳤습니다.
주요 그룹별로는 삼성 계열사가 평균 20억 70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SK 14억 3000만 원, 현대차 10억 원, 두산 9억 7000만 원, 한진 9억 2000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SK텔레콤과 NHN 등이 포함된 정보통신업종이 평균 4억 80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코스닥 기업인 셀트리온의 경우 21억 2000만 원으로, 대기업들을 제치고 1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