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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술마시자' 꾀어 음주사고 협박 돈뜯어

윤나라 기자

입력 : 2012.05.22 10:17|수정 : 2012.05.22 11:57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성에게 음주운전을 하게 한 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수천만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살 박 모 씨 등 8명은 지난 3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성과 술을 마시고 드라이브를 하자며 음주운전을 하게 한 뒤, 기다리고 있던 다른 일당이 김 씨의 차를 들이받게 해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 등은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1월부터 20여 차례에 걸쳐 26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는 채팅에서 만난 남성을 유인하게 위해 여고생 등 젊은 여성 4명을 범죄에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27살 박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일당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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