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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소식입니다. 다음달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우선 해외파들만 소집해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이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파주 훈련장에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평소 대표팀 훈련 때처럼 왁자지껄하던 분위기가 아닙니다.
K리그와 J리거들이 소속팀 일정으로 빠져 해외파 6명만 조촐하게 몸을 풀었습니다.
골키퍼도 없어 최강희 감독과 코치들까지 섞여 미니게임을 치렀습니다.
[최강희/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 모든 초점은 카타르전에 맞추고 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근력 운동이나 몸상태를 점검해 볼 생각이고….]
6명의 대표팀 선수들은 이래적으로 합숙 대신 출퇴근하며 앞으로의 훈련일정을 소화합니다.
박주영의 대표팀 탈락으로 등번호 10번을 대신 달게 된 지동원은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지동원/축구대표팀 공격수 : 공백을 다른선수들이 메워야 하니까…. 선수들이 같이 모여서 한다면 충분히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대표팀은 오는 목요일 스페인과 평가전을 위해 스위스로 출국합니다.
이번에 소집되지않은 선수들은 스위스 현지로 곧장 합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