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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이 사무총장에 친박계 핵심인 서병수 의원을 임명해 '박근혜 대선체제' 구축을 사실상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통합당은 오늘(21일) 부산에서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을 이어갑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신임 사무총장에 4선의 서병수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서병수 의원은 친박계 핵심으로 꼽히며 경제학 박사 출신의 정책통입니다.
당의 조직과 자금을 관리하는 사무총장에 임명된 서 의원은 무엇보다 대선 후보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병수/새누리당 신임 사무총장 : (대선 후보 경선이) 화합과 단합을 절대 저해하지 않도록 공정하게 실무적으로 관리해서 아름다운 경선으로 끝나도록…]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문제와 관련해서는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경선 규칙이 당헌 당규대로 예측 가능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 이어 사무총장까지 친박계로 채워지면서 '박근혜 대선체제' 구축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평가입니다.
새누리당의 새 대변인에는 친이계 재선인 김영우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당 대표 경선을 진행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은 잠시 뒤인 오후 6시부터 부산에서 두 번째 합동연설회를 엽니다.
연설회가 끝나는 대로 부산지역 대의원 730여 명이 현장 투표에 들어가며 개표 결과도 곧바로 공개됩니다.
앞서 어제 울산에서 처음 열린 지역 경선에선 예상을 뒤엎고 김한길 후보가 1위를 차지해 오늘 부산 경선 결과에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