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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더 한 자리에…서울디지털포럼 22일 개최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

입력 : 2012.05.20 21:33|수정 : 2012.05.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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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22일)부터 열리는 '제 9회 서울디지털포럼'에는 디지털 세상의 리더 60여 명이 참석해 사람과 기술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페이스북.

SNS가 중동에서 쟈스민 혁명의 불을 당기면서 '연결'을 통한 '공존'이라는 페이스북의 꿈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하비에르 올리반/페이스북 모바일전략 총괄 : 사람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듣게 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입니다.]

모바일에 사용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칩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암 홀딩스.

칩을 디자인만 하고 제작과 판매는 협력사들에게 맡기는 독특한 방식을 고집합니다.

한 기업이 개발에서 생산, 판매까지 독점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탈피함으로써 기업간 '공존의 생태계'를 실천했습니다.

[워런 이스트/암 홀딩스 CEO : 우리 기술을 채택해 칩을 만들고 판매하는 협력사들이 없다면, 어떤 성공도 이룰 수 없습니다.]

소외된 지역과 사람들에게는 그에 맞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적정 기술 운동'의 선구자 폴 폴락 박사와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벨 연구소의 김종훈 박사.

구글과 페이스북, 아마존, 소니와 인텔의 대표급 연사들,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술 사상가인 케빈 켈리와 팀 오라일리에 이르기까지.

이번 서울디지털포럼에 참석하는 세계적인 리더 60여 명이 디지털 시대의 공존법을 제시합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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