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제2의 도시인 북부 알레포에서 아사드 정권 퇴진운동이 벌어진 지난 15개월 이래 사상 최대의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고 시리아 인권감시단체가 밝혔습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해 다수가 부상했으며 다마스쿠스 인근의 시위 집중지역인 두마에서도 정부군의 발포로 시위대가 다쳤습니다.
알레포는 지금까지 아사드 정권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왔지만 지난 3일 알레포 대학 기숙사에 대한 공격으로 대학생 4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시리아 인권감시단체 측은 시위대들이 정부군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여러 구역에서 시위를 벌였다며 알레포에서 일어난 이번 시위는 시리아에서 민중 봉기가 시작된 이래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