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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경선룰 걸핏하면 바꾸자, 국민이 당 믿겠나"

한승희 기자

입력 : 2012.05.18 19:31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당 대통령후보 경선 규칙 변경 논란에 "매사에 될 수 있으면 정한 걸 지키려고 해야지 걸핏하면 '바꾸자'고 하면 국민이 당을 믿겠냐"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제50주년 기념 리셉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지금 하고자 하는 게 국민에게 미래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진정성, 법치주의 등을 보여주고 신뢰를 얻어 표를 얻는 것인데, 민주통합당과 비슷하게 이랬다저랬다 '쇼'를 하면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경선 룰 변경 논의를 위해 경선 시기를 늦추자'는 비박 진영의 주장에 대해서도 "정해놨으면 그대로 하면 되지 며칠 왔다 갔다 한다고 해서 수가 있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김재연, 이석기 등 통합진보당 당선자들에 대한 '제재 방안'에 대해선 "새로 법을 만든다고 해도 이미 지나간 일은 제재하지 못한다"면서 "현행 법 체계 내에서 뭘 할 수 있는지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 측이 오늘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상에서 언론사 파업 국정조사를 제안한 데 대해선 "그건 우리가 도저히 안 된다"면서 "언론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려면 정치권이 끼어들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