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키운 그리스 급진좌파연합 '시리자'의 치프라스 당수가 유럽 국가들이 구제금융을 끊으면 빚 상환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자는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약으로 내세워 지난 6일 총선에서 제 2당으로 올라섰고 다음달 재선거에서는 제 1당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치프라스 당수는 그리스가 무너지면 유로화가 무너질 것이라며 유럽과 그리스 모두 한 발짝 물러서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은 다양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며 유로존 안에 남겠다고 밝혔습니다.
치프라스는 구제금융 대가로 약속한 공공부문 15만명 감원과 민간부문 임금 삭감 등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며, 뉴딜정책 같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