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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행수입 활성화로 수입 유모차·가전 가격 낮춘다

정명원 기자

입력 : 2012.05.18 14:30|수정 : 2012.05.18 15:44

정부, 물가관계장관회의서 수입독과점 유통구조 개선안 마련


정부가 유모차와 소형 가전 등 수요가 많은 수입품의 가격 인하를 위해 병행수입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수입 독과점으로 FTA 발효 효과를 떨어뜨리는 유통구조를 개선하려는 조치입니다.

정부는 오늘(18일) 물가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런 내용의 농산물과 FTA 관련 수입 유모차·소형가전 가격 안정화 방안, 그리고 국제 천연가스 안정적 도입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유모차와 소형가전품목의 유통구조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참여를 활성화해 가격경쟁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또 이달 말부터 수입 업체의 신뢰성을 평가해 성실하고 우수한 업체는 적법한 통관을 거쳤음을 인증하는 'QR코드'를 부착하고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AS 시스템 마련, 병행수입 관련 현장 애로사항 발굴·개선을 추진합니다.

K-컨슈머리포트를 통한 국내외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 확대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조국 등 원산지정보 공개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 유도책도 실시합니다.

특히 천연가스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북미 셰일가스 도입 등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저장 설비를 확충하는 등 수급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