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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18일)은 자원봉사자들이 벌이고 있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래된 마을의 계단과 담장에 아름다운 꽃이 피면 어떨까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성남 시내 구시가지의 한 마을이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성남 북초등학교 담장이 커다란 캔버스로 변했습니다.
생기 넘치는 나무 위로 귀여운 새들이 날아들고 아름다운 꽃들이 여기 저기 피어납니다.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자원봉사자들의 붓끝에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선사하려는 정성이 가득합니다.
[김빛나/SK C/C 솔루션 개발팀 : 아이들이 예쁜 꽃도, 병아리 같은 걸 보면서 마음이 많이 맑아질 것 같아요.]
[남상달/성남시 산성동 주민 : 처음에는 엄청 콘크리트벽이 삭막했는데 여러분이 오셔서 예쁘게 칠해주시니까 화사하고 공원가는 느낌이 들고 아주 좋아요.]
성남시 산성동의 색다른 변신을 위해서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지난 닷새 동안 땀을 흘렸습니다.
재능 기부의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칙칙하기만 하던 담장이 꿈과 여유를 심어주는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돌로 쌓아올린 축대는 노랑과 파랑 그리고 분홍이 어우러진 벽화로 변신했습니다.
이끼가 끼고 오물이 널려있던 동네 계단은 꽃향기 나는 명소로 주민들의 사람을 받고 있습니다.
[권옥렬/성남시 산성동 주민 : 이뻐서 좋고, 깨끗하고, 얼마나 좋아요.]
성남시는 IT기술 전문업체인 SK C/C와 손잡고 성남 시내 구시가지의 담장과 계단에 그림을 그리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이게 시행정에서 담당했어야 할 일인데 민간 기업들이 협력해서 우리가 동네골목을 이렇게 화사하게 바꾼 것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마을 담벼락과 계단에 그려지는 그림은 앞으로 4년마다 사회 분위기에 맞게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