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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주권 절대 포기 안 해"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05.17 22:53|수정 : 2012.05.18 02:50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라는 서방의 압력을 일축하고, 핵 주권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고 아랍권 위성채널 알아라비야가 보도했습니다.

이란 측 핵협상 대표인 사이드 잘릴리는 국영TV 연설을 통해 "이란은 어떤 압박 정책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주 바그다드 협상에서 이란의 핵 개발 권리가 인정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방이 핵 무기 개발이라고 의심하는 자국의 핵 개발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이란 국민은 주권의 털끝만큼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오는 2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국·중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을 포함한 이른바 'P5+1'과의 추가 협상을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

이 발언은 대 이란 제재가 성공적이라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의 이달 초 언급에 대한 반응이라고 AP 통신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