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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호가 내일(18일) 새벽 1시 39분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발사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현지에서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리랑 3호가 발사를 앞두고 있는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
위성을 실은 로켓이 최종 점검을 마치고 발사대로 이동합니다.
아리랑 3호가 실린 일본 H-2A 로켓이 제 뒤로 이동식 발사차량에 수직으로 세워진 채 실려 발사대까지 운반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오후 4시부터 최종 카운트다운이 시작됐고, 밤 9시 50분까지 연료 주입이 이뤄집니다.
[호리카와 준이치/미츠비시중공업 발사수송서비스 과장 : 날씨도 상당히 좋고 계획된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발사 10분을 앞두고 최종 발사 결정이 내려지면 마침내 새벽 1시 39분, 로켓이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발사 후에는 상단 보호덮개인 페어링과 1단 로켓이 분리되고, 약 16분 뒤 아리랑 3호가 분리되면 이어서 일본 위성 3기가 뒤를 이어 궤도에 진입합니다.
발사 약 100분 뒤 대전의 항우연 기지국과 교신이 이뤄지면 성공입니다.
궤도에 정상 진입한 위성은 약 3개월간 시험 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갑니다.
아리랑 3호의 가장 큰 특징은 국산 기술로 개발한 0.7m급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입니다.
[최해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목적실용위성사업단장 : 0.7m의 해상도라는 것은 685km 상공에서 지상에 있는 중형차나 소형차를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카메라입니다.]
특히 이번 아리랑 3호 발사는 일본 최초의 외국 위성 상업발사라는 점에서 일본 언론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