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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시장 점유율 2위의 부여 굿뜨래 수박이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비파괴 선별기를 통해 당도가 높은 수박만 출하해 인기몰이가 예상됩니다.
류제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여군 장암면의 시설 하우스, 밭고랑 양쪽으로 농구공만 한 수박들이 큼직하게 자랐습니다.
지난 겨울 한파와 봄철 이상고온을 겪어내며 키워낸 결실입니다.
[김주달/부여군장암면 : 애로사항이 많이 있었는데 예년에 비해서 시세가 조금 괜찮다 보니까 그것을 위안 삼고 지금 수확을 하려고 보니까 기분은 좋네요.]
전국 생산량의 8%, 시장 점유율 2위의 부여 굿뜨래 수박의 첫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부여군 300여 농가에서 하루 2만 통의 수박이 생산됩니다.
또 2005년부터 수박의 단맛을 알아내는 비파괴 선별기를 도입해서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꿀 수박에 한해 부여 굿뜨래 상표를 부착해 출하하고 있습니다.
아직 출하량이 부족해 우선 농협과 대도시의 대형 매장에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조재원/부여농협 대표 : 당도가 11브릭스 이상 되는 꿀 수박만 출하되고 있으며 전국 대형 유통업체에서 주문은 쇄도하고 있으나 공급이 달린 현 실정입니다.]
하지만, 꿀 수박으로 인기가 높아 타지 수박보다 20% 이상 비싼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최금수/대전시 산성동 : 진짜 맛있어서 지금 한 통 사가거든요. 부여 수박이라서 더 맛있어요.]
부여지역에서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굿뜨래 수박이 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