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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JB에 앞서서 먼저 인천으로 갑니다.
남달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인천 하면 전국 꽃게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꽃게 산지입니다.
예년에 볼 수 없던 풍어 소식에 어민들이 부푼 기대에 차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 옹진수협 공판장.
인천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알이 꽉 찬 싱싱한 꽃게가 위판장 가득 넘쳐납니다.
경매가 시작되면서 가격을 흥정하는 요란한 손놀림이 오가고 꽃게는 순식간에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갑니다.
꽃게 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4월 한 달 인천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꽃게는 약 천여 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해역별로 30%에서 4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는 바다 저온현상 등으로 꽃게잡이가 신통치 않았지만, 올해는 조업 시작부터 어획량이 크게 늘면서 어민들은 부푼 기대에 차있습니다.
[홍영표/강성호 선주 : 지금 어획량이 작년보다 30~40%정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어민들이나 저희 선주 입장이나 수협이나 생산도가 증대되니까 아주 참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꽃게의 경매 가격은 1kg에 암놈은 2만 3000원에서 2만 8000원 선, 수놈은 1만 원 선으로 예년보다 다소 떨어졌습니다.
[유명옥/옹진수협 상무 : 꽃게 평균 단가는 약 15% 하락하였으나 전반적으로 어민들의 소득은 증대하였고 앞으로도 꽃게 생산량은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천의 연간 꽃게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절반 수준인 1만 5000여 톤, 판매금액도 1200억 원으로 인천의 수산물 중 단연 으뜸입니다.
모처럼 찾아든 꽃게 풍어 소식에 그물질하는 어민들의 손길엔 설렘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