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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미성년 성폭행 피해자 더 있다?…2명 추가 고소

강경윤 기자

입력 : 2012.05.16 11:37|수정 : 2012.05.16 11:37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7)이 미성년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같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2명이 고영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영욱이 18세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 용산 경찰서 측은 16일 “A씨(18) 이외에 고영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2명의 여성의 진술을 확보했으며 현재 사실여부에 대해 확인 수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 충격적인 부분은 추가 피해자 2명 가운데 한명은 중학생이던 14세 때부터 고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 경찰관계자는 “수사 중이기 때문에 피해자에 대한 정보를 절대 발설할 수 없다.”고 확인을 거부했다.

고영욱은 15일 오후 경찰에 재소환돼 10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16일 새벽 1시에 경찰서를 빠져나온 고영욱은 새롭게 거론된 14세 여중생 성폭행 혐의에 대해 고영욱은 “아직..그게...개인적인”이라고 말끝을 흐린 뒤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엇갈려 조사시간이 길어졌다. 진전사항이 있긴 했지만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밝힐 순 없다. 사실 여부를 모두 확인하려면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이 다소 장기화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향후 고영욱을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예정. 고영욱은 지난 3월 30일 한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된 A(18)양에게 접근해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한 뒤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또 지난달 5일 "연인 사이로 지내자"며 A양을 다시 한 번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 A양은 고씨가 자신을 강제로 성폭행했다고 진술하고 있고 고씨는 합의에 의해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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