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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잠을 잘 못자고 기분이 우울해지는 산후우울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산후우울증은 산모뿐만 아니라 아빠들도 겪는다고 합니다.
미국 버지니아 의대 연구팀이 출산한 부모들을 대상으로 출산과 산후우울증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산후 우울증은 산모의 50~80%가 분만 후 3~10일이 지났을 때 많이 느끼고 초산일수록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연구팀은 2만 8000명 가량의 출산 부모에 대한 연구결과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아빠의 10%가량이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아기가 생후 12주가 될 때까지 우울증을 느끼는 비율은 25%에 달했습니다.
아내와의 관계 변화와 책임감이 원인이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특히, 아빠는 책임감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SBS 생활경제)